[뱅드림] 단편집

성인
첫 화 보기

7개의 포스트

[사요리사] 피사체

여행을 떠난 사요와 리사입니다. 두사람은 대학동기로 그려집니다. 사랑 = 리사 = 빛.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글 입니다.

‘ 사요, 언제부터 카메라를 잡았어? ‘ 뻑뻑한 눈을 천천히 감았다 뜬다. 몇일 전 지나가듯 네가 묻던 질문이 머릿속에 다시 울려퍼진다. 무어라대답을 했었지? 글쎄요, 기억이 안납니다. 그래, 그렇게 말했던것 같다. 손에 굳은살이 가득 박힐정도로 연습하던 기타를 내려놓고 기타보다는 가볍지만 결코 깃털처럼 가볍지만은 않은 카메라를 손에 잡은건 대학교 입학 무...

[유키리사] Grooming

수인 리사냥 키우는 유키나가 보고싶어서 가볍게 쓰는 글입니다. 이곳에서 둘은 소꿉친구가 아닙니다.

* 고양이를 마주한 유키나이기에 다소 풀어져 있습니다. 순딩순딩. 어둑해진 하늘이 현재의 시간을 알려주는 듯하다. 발걸음을 천천히 옮기며 가사를 적어 내려가던 수첩을 내려다본다. 이리저리 엉망으로 그어진 선들이 잘 풀리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다. 낮게 한숨을 내쉬고는 수첩을 덮는다. 빨리 집으로 돌아가 자신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을 털뭉치를 맞이하러 가야 ...

[사요리사] A LifeTime

사귄지 오래된 같은 대학다니는 사요랑 리사가 자취 같이하는것이 보고싶었습니다. 사귀기 전의 간질간질한 설램도 좋지만 사귀고 난 뒤의 안정적인 설램도 좋아합니다.

“ 이마이씨. “ 굳게 닫혀있던 문을 열고 들어가자 이제는 익숙해진 따뜻한 공기와, 포근한 된장국의 냄새가 코트 사이를 가르고 스며든다. 사요, 왔어? 하는 리사의 목소리에 하루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 든다.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것을 애써 무시하며 가방을 내려놓고 부엌으로 간다. 모퉁이를 돌아서자 앞치마를 매고 분주히 움직이는 리사가 보...